코리아본뱅크, 단백질 항체 개발 착수

  • 등록 2010-08-17 오후 1:36:56

    수정 2010-08-17 오후 1:36:56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근골격계 전문 바이오업체 코리아본뱅크(049180)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제2연구소 설립을 완료, 단백질 항체 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앞서 골형성단백질 분야의 BMP2 생산성 향상을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에 소재하고 있는 맵프렉스(MabPrex사와 연구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맵브렉스와 재조합 단백질 분야의 연구개발,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등 치료용 단백질 개발을 목표로 BMP2를 대량으로 발현할 수 있는 세포주를 개발하고 있으며 세포주에서 뽑아낸 BMP2를 분리 및 정제하는 공정 조건을 확립하고 있다.

심영복 대표는 "재조합 단백질 분야에 있어서 맵브렉스가 보유하고 있는 선진화된 분리 및 정제 기술을 코리아본뱅크가 활용할 수 있어 임상진행 중인 BMP2의 생산 효율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코리아본뱅크는 정부의 WPM과제에서 단백질분야 주관업체로 선정, 해당분야의 국내 선도업체로 그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번 제2연구소 설립으로 기존의 재조합 단백질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백질 항체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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