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스턴대 기업시민센터`가입

"기업적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
  • 등록 2010-04-21 오전 11:05:56

    수정 2010-04-21 오전 11:05:56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차가 보스턴대 기업시민센터에 가입,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현대차(005380)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보스턴대 기업시민센터(BCCCC)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스턴대 기업시민센터 가입을 계기로 북미지역의 사회책임분야의 오피니언 리더와 주요 기업시민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스턴대 기업시민센터 가입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연내 발효 예정인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 26000에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헌혈캠페인, 글로벌 빈곤퇴치 캠페인 등 자사의 전세계 사업장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세계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소원수행 사업인 `세잎클로버 찾기 월드와이드`프로그램을 도입, 첫해 6개 국가에서 실시했다.

보스턴대 기업시민센터는 1985년 설립된 북미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관련 협회. IBM, 마이크로소프트, 코카콜라, 혼다, 도요타 등 현재 350여 개의 다국적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현대차의 보스턴 기업시민센터 가입 서명식에 참석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사회공헌 담당이사 자파 브룩스와 보스턴대 기업시민센터 커뮤니케이션 담당이사 페기 코널리(오른쪽)가 서명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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