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47분 현재 건설업종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7% 하락했다. 개인은 순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 가운데 대림산업(000210)이 0.41% 하락한 3만6250원에 거래됐고, GS건설(006360)은 3.50% 떨어졌다. 현대산업(012630)은 6.42%, 현대건설(000720)은 1.53% 하락했다. 한편, 부도 위기를 넘긴 신성건설(001970)은 2.02% 상승했다.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 상황에서 대책은 필요하지만 건설주를 끌어올릴 만큼의 긍정적 영향은 어려워 보인다"며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처럼 부동산 대책도 시장의 예상보다 큰 액션이 있어야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번 정부의 대책이 시장의 예상보다 추가로 나온 것도 없이 원론적인 차원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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