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사장은 25일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권 사장은 소니가 대형 LCD패널을 샤프로부터 구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본다"고 짧게 답했다.
권 사장의 발언은 소니와 삼성간 합작사인 S-LCD로부터 조달하는 LCD패널과, 삼성전자 LCD사업부로부터 직접 추가로 구매하는 패널만으로는 전체적인 TV사업에 한계가 있는 만큼 당연한 결정이 아니겠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권 사장은 지난해 소니가 구매선을 다변화할 가능성, 그리고 이 경우 LPL이 기회를 얻을 가능성 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었다.
한편 권 사장은 이날 해외업체들과의 제휴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행중이며 상반기중에는 결론이 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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