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미반도체가 마이크론에 인공지능 반도체 HBM(고대역폭메모리) 필수 공정 장비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미반도체(042700)는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800원(4.36%) 오른 13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미반도체가 미국 마이크론과 공급 계약을 맺은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에 225억9139만원 규모의 인공지능 반도체 HBM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 타이거’(DUAL TC BONDER TIGER)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미반도체의 최근 매출액 대비 14.2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