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지하철 승강장에서 시위를 펼치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활동가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역 승강장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에서 한 참석자가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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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5일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연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서울시의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 삭감과 노동자 해고에 반발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이 대표를 포함한 전장연 활동가들은 서울교통공사의 퇴거 요청에도 불구하고 역사 안에서 구호를 반복해 외쳤다. 이에 따라 경찰은 활동가들을 역사 밖으로 퇴거 조치했지만 이 대표는 홀로 시위를 이어가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