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셀트리온 그룹주가 합병 상장한다는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22분 현재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 대비 10.92% 오른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0.30% 오른 10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통합 셀트리온’이 출범한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28일 합병을 완료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의 합병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합병 기대 효과로는 거래구조 단순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 원가율 개선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 합병 통합 자원으로 대규모 투자 가능성 등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