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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 중인 팀블라인드(공동 대표 정영준 문성욱, www.teamblind.com)가 자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직장인 31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전문은행 이용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71.9%에 달하는 응답자가 향후 인터넷전문은행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카카오뱅크(카카오(035720) 주도)’와 ‘K뱅크(KT(030200)주도)’ 중 어느 인터넷전문은행이 더 끌리냐는 질문에는 90.1%가 ‘카카오뱅크’를 선택하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K뱅크’를 선택한 응답자는 9.9%에 그쳤다.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75.1%)’을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24시간 자산현황 및 상품투자 정보 확인 가능한 카카오 금융봇 서비스(12.9%)’, ‘예금이자 활용 가능한 카카오 유니버셜 포인트(6.5%)’ 순으로 응답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의 사업 전략에 대한 매력도 평가에는 5점 만점 중 카카오뱅크가 3.3점을, K뱅크는 2.8점을 받았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블라인드의 ‘금융 라운지’는 은행, 증권, 보험, 카드, 저축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사의 재직자들이 업계 관련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금융라운지를 통해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NH농협, KB국민은행, 현대카드, 롯데카드, BC카드, AIA생명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금융 관련 기업의 재직자들이 소통하고 있다.
한편 블라인드는 직장인 전용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현재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971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국내에선 IT, 은행, 건설, 항공, 유통, 언론 등 다양한 업계의 소통 공간인 라운지(60개)를 통해 서로의 업무강도, 연봉, 분위기 등 지인이 없으면 알기 어려웠던 핵심 정보들이 오가는 직장인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에서도 ‘라운지’를 중심으로 IT 업계 주요기업들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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