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동통신 표준연구반’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의 선행 표준 연구그룹이다. 5G 기술 및 아키텍처 논의와 표준화 작업을 위해 지난 5월 ITU 전체회의에서 출범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발표를 계기로 5G 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표준화를 일관성 있고 발 빠르게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발표에서 5G 시스템을 ‘서비스 · 플랫폼 · 초고속인프라’ 3개 체계로 분류하고 △고객경험(User Experience) △연결성(Connectivity) △지능화(Intelligence) △효율성(Efficiency) △신뢰성(Reliability) 5가지 가치를 차세대 통신에서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들로 제시했다.
이들 서비스들은 대용량의 중요한 정보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크 구간뿐만 아니라 유선 네트워크 구간까지 아우르는 종단간(End-to-End) 네트워크 관점에서의 성능 보장이 필수적이다. 대폭 확장된 네트워크 수용량과 초저지연 전송도 구현되어야 한다.
SK텔레콤은 지속 연구 · 개발중인 ‘네트워크 가상화(NFV)’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 네트워크 구조의 전반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들을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러한 기술들이 적용되면 네트워크 장비의 가상화가 가능해지는 등 네트워크의 유연성이 높아져 빠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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