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찾은 영천 돌할매 공원, 연간 15만명 방문 '인기'

  • 등록 2014-07-06 오후 7:23:03

    수정 2014-07-06 오후 7:23:0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런닝맨’ 송지효와 지석진, 개리와 차유리 커플이 방문한 영천 돌할매 공원이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돌할매 공원을 찾았다.

△ SBS ‘런닝맨’에서 돌할매 공원이 배경으로 설정됐다. /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영천시 북안면 소재 돌할매 공원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할매’가 있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돌 가운데 하나인 돌할매는 지름 25cm, 무게 10kg의 타조 알 모양이다. 마을에 전염병이 돌거나 나쁜 일이 있으면 주민들은 돌할매에게 소원을 빌었다. 정성만 지극하면 최소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돌이다.

영험한 돌할매를 보기위해 사람들은 전국에서 이곳을 찾는다. 돌할매 공원을 방문해 돌할매에 소원을 비는 사람은 연간 15만여 명으로 알려졌다.

영천시는 총 41억을 투자해 지난 5년간 돌할매권역종합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르신을 위한 집, 돌할매문화센터를 조성하고 돌할매공원 앞에 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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