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경제통상협력포럼' 참석…한·중 협력방향 제시

  • 등록 2014-07-04 오전 11:38:24

    수정 2014-07-04 오전 11:42:01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오후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한·중 경제통상협력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최초로 양국 정상과 경제인이 함께 참석하는 대규모 경제행사다. 양국간 ‘성숙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경제통상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축하 연설에서 양국이 수교 이래 이룬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20년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경제협력 방향과 실천과제들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양국간 협력분야를 기존의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등으로 다원할 것과 양국간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해 안정적인 통상환경 구축할 것 등을 제시하면서 자유무역협정(FTA)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신(新) 실크로드 구상’ 간의 연계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포럼에는 양국 정상을 비롯해 주요 경제인·정부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측에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장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005380) 회장, 구본무 LG(003550)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재계총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중국측에서는 리옌홍 (李彦宏) 바이두 회장과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 등 세계적인 IT기업 리더들과 금융·통신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 관련기사 ◀
☞ 한·중 정상 "한반도 핵무기 개발 확고히 반대"(종합)
☞ [포토] 의장대 사열하는 한·중 정상
☞ 美정부 "한·중 대화 독려..정상회담 결과 지켜보겠다"
☞ 오늘 한·중 정상회담…FTA 협상 촉진 등 서명
☞ 국제금융시장 낮은 변동성, 통화정책 정상화시 불안요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