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성능과 강화된 상품성의 대표 플래그쉽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베라크루즈 2015`를 7일 출시했다.
신형 베라크루즈는 알로이 페달과 동승석 통풍시트, 파워 테일 게이트(전동으로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 3차원 지도의 신형 내비게이션 등이 추가되며 고급 가죽 홀더를 적용하고 외장 색상 또한 화이트 크리스탈 펄, 아라비안 모카 등 2가지 색상을 출가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 현대자동차 ‘베라크루즈 2015’ (사진=현대자동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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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베라크루즈의 가격은 3.0 디젤 2륜구동 모델이 3838만~3946만원, 3.0 디젤 4륜구동 모델은 4058만∼4166만원으로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대형 SUV에서는 대안이 없다고 할만큼 베라크루즈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표현이 있듯이 대형 SUV의 고급스러움을 누리고 싶어하는 고객이 많아 베라크루즈는 중고차 또한 인기가 높다.
2012년식 베라크루즈는 아직 무상보증 기간이 끝나지 않았으면서도 신차에 비해 저렴한 시세로 인기가 높다. 2012년식 베라크루즈 디젤 2륜 모델의 경우 2580만~3280만원선에 거래가 형성되고, 같은 모델 디젤 4륜차량은 2830만~353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차와 중고차의 최고가를 비교한다면 2륜 모델과 4륜 모델 모두 약 600만원 가량의 차이를 보인다. 세금을 고려한다면 중고차의 가격적 장점은 더욱 높아진다.
이에 대해 카즈 관계자는 “편의기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는 신차구매를, 경제적인 면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는 베라크루즈 중고차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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