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글날은 23년 만인 올해부터 공휴일로 다시 지정됐다. 국제적으로 한글의 위상이 드높아지고 있으며 한글 창제가 갖는 의미가 민족사적으로도 크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
제헌절은 지난 2007년을 끝으로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된 바 있다. 이후 6년째를 맞은 17일 ‘제헌절’과 ‘제헌절 공휴일 폐지’라는 키워드는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에도 제헌절이 한글날처럼 법정 공휴일로 재승격될지는 미지수다. 앞서 제헌절이 ‘무휴 국경일’로 지정된 이유는 공공기관이 주 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휴일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 관련기사 ◀
☞ 한글날, 내년부터 다시 '빨간날' 된다
☞ `한글날` 2013년부터 다시 쉰다..법정 공휴일 15일
☞ 與野,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 결의안 처리
☞ 송혜교, 한글날 국어 사랑...한국어 무료 어플 내놔
☞ [기자수첩]한글날 '공휴일' 대통령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