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 9월 이래 전국 266개 경찰서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 및 교육용 DVD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횡단보도 매트는 가로 280㎝ 세로 200㎝ 두께 4㎝의 횡단보도 모형으로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과 함께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로보카 폴리’ 캐릭터 이미지도 삽입돼 있다. 함께 기증된 DVD에는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5가지 약속’을 주제로 한 교육용 영상이 담겼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해피웨이 드라이브’를 실시한 이래 홈페이지에 각종 교육용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각종 퀴즈·그림대회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총 897곳의 전국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횡단보도 매트 및 교육용 DVD를 배포해 왔으며 이번에 어린이의 견학이 잦은 전국 경찰서로 확대한 것이다. 실제 경찰서 교보재 기증을 시작한 첫 달인 올 10월 총 6만2000여 명의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교육 대상 규모가 큰 폭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찰서 견학 및 안전교육 참가 희망 단체는 각 지역 경찰서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견학을 신청하면 된다.
| 현대차가 지난 9월 이래 전국 267개 경찰서에 어린이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를 기증, 이를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송파경찰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국민연금어린이집 아이들이 교통안전 교육을 받는 모습.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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