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총선약속 안 지켜지면 주민신고 받겠다"

  • 등록 2012-04-23 오후 1:30:34

    수정 2012-04-23 오후 1:32:2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총선기간 동안 드린 약속 가운데 잘 지켜지지 않는 약속이 있다면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또 무엇이 문제인지 체크를 해서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4·11 총선 승리 후 첫 민생행보로 강원도 춘천 강원도당에서 열린 총선공약 실천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오늘 강원도에서 첫 출범하게 되는 총선공약 실천본부는 앞으로 전국 시도마다 설치되어서 우리 새누리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최일선 창구가 될 것이다. 저는 이 공약실천본부를 공약 AS센터이자 주민과의 소통센터라고 생각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요즘은 스마트폰도 한번 팔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해주지 않는가"라면서 "우리가 약속한 공약도 실천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더 나은 방안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총선공약실천본부가 그렇게 운영된다면 지역주민들께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전석(9석)을 안겨준 강원도민에게 감사하는 한편, 당선인들이 책임감을 갖고 도정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먼저 지난 총선에서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강원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열심히 뛰어주신 당선인 여러분들,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지금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성원에 어떻게 제대로 보답하느냐다. 강원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이라는 큰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앞으로 19대 국회 4년과 다음 정권에서 정말 확실하고 충분한 지원이 이뤄져야만 강원도가 도약하고 대한민국도 발전할 수 있다"면서 "그 기대가 이번 총선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여기 계신 당선인 아홉 분, 당직자, 당원들께서 더 큰 책임감을 가져주셔야 한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약속을 지키고 강원도를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