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9월 08일 11시 4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산은지주 관계자는 8일 "우선 산은지주에 배정된 몫은 대주주로서 당연히 인수할 책임이 있다"며 "추가 인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증자 참여를 위해 산은지주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산은지주채 발행잔액이 4500억원 가량으로 많지 않고 이중레버리지 비율도 높지 않아 재원 마련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예전 채권을 발행해 자회사 증자에 참여하려다 제동이 걸린 하나지주와는 달리 재무적인 지표가 양호하기 때문에 지주채를 발행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일반청약없이 이사회 결의로 실권주를 처리할 방침으로 이를 산은지주에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사주조합배정분은 2664억원을 제외하고 소액주주가 전부 실권한다고 가정할 때 7072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40∼50%의 실권을 가정하면 산은지주는 대략 6000억∼7000억원 가량을 대우증권 증자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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