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남아서 매출 100억弗 도전할 것"

인도서 `제1회 삼성 포럼` 개최
  • 등록 2011-04-14 오전 11:01:00

    수정 2011-04-14 오전 11:01: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제1회 삼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지역 포럼을 수차례 개최했지만, 서남아시아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은 14억명 인구의 인도·방글라데시·스리랑카·네팔 등을 관할하고 있다. 이 지역의 전자산업 규모는 앞으로 연평균 1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 TV·3D TV·갤럭시 S2 등 올해 전략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신정수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전무는 "성장 잠재력이 큰 서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자업계 최초로 매출 50억달러·100억달러의 기록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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