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4일 "국제스케이팅연맹(ISU)과 체결한 월드컵 쇼트트랙 대회 타이틀 후원계획을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선정되는 2011년 7월 더반 IOC 총회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2일 국제빙상연맹(ISU)과 월드컵 쇼트트랙 대회 타이틀 스폰서십을 맺고, 2개 시즌(2010/2011년, 2011/2012년) 동안 국제빙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총 12회의 월드컵 쇼트트랙대회를 후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스포츠 후원 및 증진에 대한 대한항공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후원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 또한 원치 않으며, 이번 연기결정으로 최근 대두된 우려와 오해가 모두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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