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등 볼거리 위주의 IPTV 서비스에서 벗어나 체험형 콘텐츠로 다양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KT(030200) 관계자는 27일 "KT IPTV 서비스인 쿡TV 환경에서 구현되는 제스처 인식기술을 이용한 실감형 인터렉티브(interactive)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예를들면, 사용자가 IPTV 화면에 3D로 표현되는 애완견 캐릭터를 일정한 제스처를 통해 훈련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다.
KT는 사용자가 제스처를 통해 각각의 메뉴버튼을 선택하거나 전환할 때 시각적인 애니메이션 효과도 넣을 예정이다. 또 서비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다양하게 만들고, 여러 사용자를 위해 크기 조절도 가능하게 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KT가 제스처 인식기술을 이용한 실감형 서비스 개발에 나선 것은 PS3 전략에서 한발 나아가 이제는 IPTV에서 직접 게임도 즐길 수 있는 흥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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