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00선 타진..외국인·기관 사자

  • 등록 2009-07-01 오전 11:22:50

    수정 2009-07-01 오후 1:27:59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7월의 첫날 코스피지수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1400선을 타진하고 있다.

소비심리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실망감이 유입되며 간밤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중국과 일본 등 주변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53.2을 기록 4개월 연속 확장기조를 이어갔지만 중국 증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며 수급에 부담을 지우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6월 무역수지 흑자가 두달만에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다만 뚜렷한 재료나 수급 주체가 없어 지수 오름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25포인트(0.59%) 상승한 1398.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0.47% 오른 487.43을 나타냈다.

개인이 522억원 팔자우위를 보이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2억원, 122억원 사자우위를 기록하며 개인 매도세를 받아넘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68억원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업 등 금융업이 4%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마케팅경쟁을 자제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통신업종도 1.5% 가량 뛰었다. 반면 의료정밀업종은 3% 가량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전자(005930)포스코(005490)가 0.5% 내외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LG디스플레이(034220), 한국전력(01576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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