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 닿을락 말락..프로그램 급증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점심시간 이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후 1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81포인트(2.17%) 오른 1595.04에 거래중이다. 오전장에서는 1580선에서 횡보하는 듯 보였으나 낮 12시30분 이후 상승세가 한층 강화됐다.

같은 시각 오후 개장한 일본 닛케이 지수의 상승폭이 커진데다 홍콩과 대만 등 중국을 제외하고는 여타 아시아 증시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매기가 몰리는 모습이다.

국내증시에서는 베이시스가 2.5포인트 수준까지 벌어지면서 프로그램 차익매수세가 강화됐다. 400억원대에 그쳤던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는 채 한시간도 안돼 1300억원 규모로 순식간에 불어났다.

이중 차익거래 순매수 규모만 150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005490)와 신한지주(055550) 등이 프로그램 매매의 주요 매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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