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등, 650선 안착..총선 수혜주 선전

  • 등록 2008-04-10 오전 11:01:40

    수정 2008-04-10 오전 11:01:40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0일 개장초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이 상승세로 반전하며 순항중이다.

코스피 시장은 옵션만기 관련 매물부담이 적지않은 탓에 개인과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실제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6포인트(0.41%) 오른 654.49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0.12%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9시36분 경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높여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강세는 프로그램 거래와 무관하다는 점도 있지만 전일 총선 결과, 한나라당의 과반 확보로 친기업적 정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된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교육과 금융 등 일부 업종들은 정책적으로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코스닥 시장에 다수 퍼져있는 사교육 관련주들은 꾸준한 상승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NHN(035420)의 검색광고 매출이 1분기에 1500억원에 이르는 등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인터넷 업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호재.

이날 한양증권은 "단기간 프로그램 매매는 지수에 우호적이기 보다 딴지를 걸 수 있다"며 "프로그램 매매 공략대상이 대형주임을 감안한다면, 코스닥을 포함해 실적이 동반되는 중소형주에 관심을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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