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국내최초 전자식 복지카드 `KB바우처 카드`

국민은행, 바우처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 수상
  • 등록 2007-12-05 오후 2:44:53

    수정 2007-12-05 오후 2:44:53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060000)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사회서비스 바우처사업 전진대회`에서 바우처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이란 서비스가 필요한 수요자에게 특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Voucher)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돌보미사업`, `중증장애인활동보조사업`, `산모신생아도우미사업`,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 등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4대 바우처 사업`이 있다.

국민은행은 전자 바우처사업의 전담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전자 바우처카드 발급, 비용 지불·정산 및 인증관리 등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지난 4월 `노인·장애인 KB바우처카드` 발급을 시작으로 9월 `지역혁신 KB바우처 카드`를 발급했고 내년 2월 `산모 KB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KB 바우처카드는 이전의 바우처 이용권(쿠폰)을 대체하는 효율적인 결제수단으로 바우처 대상자와 봉사 도우미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IC칩을 활용한 정상 사용자 인증을 통해 부정사용 예방 및 한 차원 높은 보안성을 적용하고 있다.

또 체크카드로 사용시 주유·영화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카드로 사용시에는 건강·실버·유아 관련 가맹점(병원, 스포츠센터, 유아복 등)에서 2~3개월 상시 할부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바우처대상자에게 필요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정원 행장은 이날 축사에서 "선진금융 서비스와 사회공헌정신을 기반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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