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플' '발로나 초콜릿'…호텔, 연말 한정 케이크

서울신라호텔, ''럭셔리'' ''신라베어'' 케이크 출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도 초콜릿 케이크 내놔
  • 등록 2024-11-25 오전 10:15:26

    수정 2024-11-25 오전 10:15:2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전개하는 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연말을 맞아 한정판 케이크 4종을 25일 출시했다.

패스트리 부티크가 이번에 새로 선뵌 ‘신라 베어즈 위스퍼’는 신라베어를 케이크로 형상화했다. 세계 3대 초콜릿인 발로나 초코무스와 밀크 초코무스가 조화를 이뤄 전체적 맛을 표현하면서도 부위마다 6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치즈 케이크, 헤이즐넛 포요틴, 산딸기잼, 살구잼 등을 풍성하게 더했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가 선뵌 연말 한정판 케이크 ‘신라 베어즈 위스퍼’. (사진=호텔신라)
지난해 조기 마감된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The Tasty of Luxury)는 트러플 양을 지난해보다 25% 더 늘려 맛과 향을 풍성하게 살렸다. 케이크 안은 트러플 크림과 트러플 슬라이스, 밀푀유, 초콜릿 가나슈 등을 차곡차곡 쌓아 파인 다이닝 코스 요리처럼 모든 맛을 즐길 수 있다.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엔 마시는 황금이라고 불리는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켐(Chateau d‘Yquem)을 사용해 단맛과 함께 숙성된 과일의 향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연말 파티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예술적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워크 라즈베리 초콜릿으로 장식을 더했다.

이와 함께 서울신라호텔은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의 원조로 알려진 ‘화이트 홀리데이’(White Holiday)와 프랑스에서 유래된 통나무 모양의 전통 크리스마스 디저트 ‘부쉬드 노엘’(Buche de Noel)을 케이크로 표현한 ‘스노우 베리 초코’(Snowberry Choco)도 출시한다.

서울신라호텔는 홀리데이 시즌 한정 케이크 4종을 다음달 1~31일 판매하며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으로 예약도 받는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가 선뵌 연말 한정판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 (사진=호텔신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카페 마고와 롤링힐스 호텔의 더 라운지에서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판매한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내놓은 ‘렛 잇 스노우’(Let It Snow) 케이크는 발로나의 대표 화이트 초콜릿 오팔리스를 사용해 새하얀 눈송이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품을 형상화했다. 시트러스 향의 ‘인스피레이션 유자 초콜릿’과 짠맛을 더한 ‘둘세 초콜릿’ 등 발로나 초콜릿을 가미했다. 유자 크림과 오렌지 콩포트(Compote, 설탕에 조린 과일)를 얹어 상큼함을 더했다.

또 통나무 모양의 프랑스 전통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뷔슈 드 노엘’(Buche de noel)은 브라우니 시트 위에 참나무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발로나 까라이브 초콜릿과 부드러운 둘세 초콜릿 크림을 추가했다. 카카오를 갈아 걸쭉하게 만든 ‘카카오 매스’와 헤이즐넛 프랄린(Praline)을 얹었다. 가격은 렛 잇 스노우 6만 5000원, 뷔슈 드 노엘 6만원이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선뵌 ‘렛 잇 스노우’ 케이크. (사진=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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