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링, 7월 공개된다…외신 "40만원대 가격 예상"

최소 41만원 수준…갤럭시 워치6 보다 비쌀 듯
  • 등록 2024-05-26 오후 6:15:42

    수정 2024-05-26 오후 6:15:42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 40만원대 가격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 링 실버(사진=삼성전자)
26일 해외 IT 전문매체들은 갤럭시 링 가격이 300~350달러(약 41만~48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갤럭시 워치6 가격(32만 9000원) 보다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7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에서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Z 폴드6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과 연계해 신제품 마케팅을 펼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반지형 제품인 갤럭시 링은 반지 안쪽 손가락을 감싸는 부분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수면 추적, 심박수 센서, 산소 포화도 등의 건강 정보 추적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덜한 반지형태의 폼팩터로 특히 수면 시 건강 데이터 측정에 특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 출시를 앞두고 수요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IT 전문매체들은 삼성전자가 연간 40만~50만대의 갤럭시 링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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