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임종석 비서실장 UAE·레바논에 특사 파견(상보)

10일 UAE 왕세자·11일 레바논 대통령 접견
아크부대 및 동명부대 등 해외파병 장병 격려
  • 등록 2017-12-10 오후 5:05:01

    수정 2017-12-10 오후 5:05:01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임종석 비서실장을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특사로 파견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임종석 실장이 해외파견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UAE 연합군 아크부대와 레바논 동명부대를 차례로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UAE에는 아크부대가 파병돼 군 교육훈련 지원 임무를 수행 중이고 레바논에는 동명부대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에 한창이다.

박 대변인은 “임 실장의 특사 방문은 문 대통령을 대신해 중동지역 평화유지 활동 및 재외국민 보호활동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우리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해외 장병을 격려하고 난 뒤 오는 10일에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 11일에는 미셸 아우 레바논 대통령을 접견할 계획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임 실장의 특사 파견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지난 1일 공동경비구역(JSA) 장병 초청 오찬 때 ‘해외에 나가 고생하는 장병들이 눈에 밟힌다’고 했었다”며 “대통령이 직접 격려할 수 없어 대통령의 마음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다녀오는 게 좋겠다고 해 임 실장의 파견이 결정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UAE에 우리 기술로 건설한 원전에 임 실장이 방문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계획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번 임 실장의 해외파병 무대 격려 방문은 지난 3~5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 이은 방문이다. 송 장관은 UAE 아크부대, 오만 청해부대, 레바논 동명부대를 방문해 파병 장병들을 격려한 바 있다. 송 장관은 당시 국방협력 및 방산수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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