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창작자에는 동영상 광고 플랫폼 수수료 면제해 줄어드는 광고 수익을 보전해 주기로 했다.
이는 유튜브 같은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자와 창작자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자리잡을 지 관심이다.
네이버(035420)는 29일 네이버가 광고 영업권을 가진 동영상 콘텐츠부터 2.5분 이상의 영상 클립에만 15초 광고를 적용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2.5분이라는 명확한 제한을 둬 이용자가 의무적으로 봐야 하는 광고 시간이 전체 영상 길이의 10%를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인해 창작자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플랫폼 수수료를 내년까지 전면 면제하는 등 사용자와 창작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 웹드라마, 웹예능, 뷰티, 키즈, 게임의 5개 분야 창작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동영상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개 분야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개별 지원책은 곧 발표할 계획이다.
네이버 동영상 장준기 셀장은 “이번 광고 정책 및 서비스 변경이 파트너와 상생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내며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티핑포인트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네이버만의 특색이 있는 콘텐츠 확보에 힘쓰는 한편,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