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조755억 원 ▲경상이익 10조4471억 원 ▲당기순이익 8조1049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판매 110만9533대 ▲매출액 20조5190억 원 ▲영업이익 2조1265억 원 ▲경상이익 2조5455억 원 ▲당기순이익 2조2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 들어서며 내수시장 수요가 감소하면서 현대차도 17만2000대 판매에 그쳐 전년동기(18만2499대)보다 5.8% 감소했다. 그러나 해외시장에서 전년동기보다 23.2% 증가한 93만7533대를 판매하는 등 국내시장 판매 감소를 해외 판매 증대로 만회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현대차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대수는 405만9438대로 전년 같은 기간 기록한 361만2487대보다 12.4% 증가했다. 총 매출액은 판매 증가 및 제품믹스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6.1% 증가한 77조7979억 원을 기록했다.
◇ 폭스바겐·일본차 치열한 공세 예상..내실 다진다
한편 올해 현대차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 무리한 외형 확장보다 품질 경영과 내실 경영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올해 중국 3공장 및 브라질 공장 가동으로 인한 생산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
현대차 관계자는 "연비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라인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친환경 차량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연구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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