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사상최대 車 축제 열렸네…오늘 공식 개막

월드프리미어 5대 등 54대 신차 전시
  • 등록 2011-04-01 오전 10:46:24

    수정 2011-04-01 오전 10:47:49

[고양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2011 서울모터쇼`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총 5만4176㎡의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는 총 8개국 139개 업체가 출사표를 던졌다. 참가업체 가운데 국내 업체는 111개, 해외 업체는 28개이다.

▲ 2011 서울모터쇼 포스터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총 54대의 신차를 발표하며, 특히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총 5대의 신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각각 HND-6와 KND-6의 전기차를, 한국GM 역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미래'를 내놓는 등 관람객들에게 친환경 그린카에 대한 인식변화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외 업체의 아시아 프리미어 모델도 22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HCD-12를, 기아차는 K5 하이브리드카, 한국GM은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쉐보레 캡티바, 알페온 e-Assist, 쌍용차(003620) 액티언 스프츠의 후속 모델인 SUT-1 등 7개 차종을 내놨다.

아시아 최초 모델(아시아 프리미어) 공개에는 수입차들도 가세했다.

수입차에서는 푸조가 지난해 파리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이후 프랑스 본사에서 특별 공수해온 최고급 세단 'New 508GT'를, BMW코리아는 407마력의 8기통 엔진을 가진 프리미엄 모델 '650i 컨버터블'을 공개한다.

포드는 100% 풀체인지돼 연비가 개선된 '올 뉴 익스플로러'를, 포르쉐는 563마력을 뿜어내는 V8 직분사 엔진에 각각 102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 세개가 탑재된 '918RSR' 을 아시아 최초로 발표하며, 혼다코리아는 '시빅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와함께 총 4개국, 95개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업체가 참가해 지능적인 운전 및 운전자 안전에 초점을 맞춘 첨단기술이 집약된 부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개막식은 1일 오전 11시 전시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윤여철 한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정.관.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관련기사 ◀ ☞[포토]기아 KND-6, `라인이 살아 있는 실내` ☞[포토]`모터쇼에 빠질 수 없죠` ☞[포토]매혹적인 자태 모터쇼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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