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과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산업기술계 인사 및 수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에서 지경부는 지난해 이후 개발이 완료돼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 중 기술적 우수성과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에 대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여했다.
또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최초, 세계최고 수준의 신기술과 신제품 중에서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출시 6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판매 800만대, 국내 180만대를 돌파했으며, 국내 판매성과는 국내 출시 휴대폰 중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대기록이다.
이밖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에코마그네슘과 에코알미늄 소재로 금상을 받았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에코프로(086520)가 대용량 촉매식 온실가스 저감기술로 은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090430)도 탈모방지 한방소재의 효능연구와 제품개발 기술로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선정된 10대 신기술의 내년 매출액은 9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기술진흥 유공자 26명에 대한 훈·포장 수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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