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내 마음의 풍금'이 시즌 3로 돌아왔다.
지난 2007년 초연되어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6관왕을 차지하며 창작뮤지컬의 자존심을 세운 '내 마음의 풍금'은 이번 시즌 3 앙코르 공연에는 배우 오만석이 연출가로 나서 작품을 가다듬었다.
오만석은 19일 오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기자 시연회에서 "시즌 3는 총각 선생님 동수와 제자인 시골처녀 홍연이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며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짧은 단편소설 같은 느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디션에서 16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신예 정운선이 최홍연 역을 따냈고, 어린이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노래와 음악으로 옛 초등학교 풍경과 어린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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