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기자]
하나투어(039130)가 기업들의 출장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는 상용여행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전문판매점과 연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항공권과 호텔, 기획여행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여행토털서비스 CATS를 적극 홍보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우리나라 상용여행고객은 334만명으로 2005년 190만명, 2006년 251만명, 2007년 324만명에 비해 꾸준한 중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기침체와 신종플루로 관광목적의 여행객은 주춤해 상용여행시장으로 눈길을 돌린 것. 현재 상용여행시장의 선두주자는 삼성, 포스코 등의 대기업과 27년간 거래하고 있는 세중투어몰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3월 전문판매점에 CATS를 보급하기 시작, 지난 6개월간 600여개의 기업에 CATS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나투어는 "CATS는 전세계 해외직영지사를 활용한 네트워크로 현지행사진행 및 호텔요금의 경쟁력, 특가항공권 공급 등 기존 상용서비스에서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