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5000억원 공공수주..`쾌조의 스타트`

현대건설 보령~태안 1공구 설계심의 1위
  • 등록 2009-07-13 오후 2:01:15

    수정 2009-07-13 오후 2:01:15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대형 공공 건설공사 2건을 사실상 따내면서 하반기 공공분야에서 쾌조의 수주 스타트를 끊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주말 진행된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1공구, 나주~빛가람 도로건설공사 설계 심의에서 1위를 차지해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보령~태안 도로공사 1공구는 총 사업비 3900억원 규모다. 이 공사는 해저터널 2.4㎞와 연결교량 3310m, 소교량과 접속도로 등을 포함해 연장 8㎞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GS건설, SK건설 컨소시엄와 입찰 경쟁을 벌였고 설계 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현대건설은 사업비 1051억원이 투입되는 나주역~빛가람도시간 도로개설공사에서도 쌍용건설과 경합 끝에 설계심의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나주시 송월동∼금천면 광암리에 폭 4∼6차로, 연장 5.21㎞의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한편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5대 메이저 건설사가 모두 출동해 입찰 경쟁을 벌인 김포 한강신도시 Ac-11블록 아파트사업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했다.

이 사업은 김포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사업으로 전용면적 85㎡ 초과 970가구를 시공하는 것이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대림산업 55%의 지분을 갖고 쌍용건설(30%) 서희건설(15%)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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