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주말 진행된 보령~태안 도로건설공사 1공구, 나주~빛가람 도로건설공사 설계 심의에서 1위를 차지해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보령~태안 도로공사 1공구는 총 사업비 3900억원 규모다. 이 공사는 해저터널 2.4㎞와 연결교량 3310m, 소교량과 접속도로 등을 포함해 연장 8㎞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GS건설, SK건설 컨소시엄와 입찰 경쟁을 벌였고 설계 점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5대 메이저 건설사가 모두 출동해 입찰 경쟁을 벌인 김포 한강신도시 Ac-11블록 아파트사업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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