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임창섭 현 하나고(高) 설립단 단장(54·사진)을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금융 비즈니스유닛장(BU) 겸 부회장으로 선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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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신임 부회장은 전임 윤교중 前부회장(현 하나고 이사)의 위치에서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금융 전반을 총괄 관리하게 됐다.
임 신임 부회장은 하나은행에서 기업금융을 주로 맡았고 옛 하나IB증권 사장까지 지내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기업금융 전문가로 볼 수 있다.
그는 지난 1980년 한국투자금융(현 하나은행)에 입사해 하나은행 경인 기업금융본부장, 기업고객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영업 현장에 두루 밝고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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