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마지막 조강특위 외부위원에 강성주 전 포항MBC 사장

조강특위 구성 마무리…오늘 비대위서 의결 후 킥오프 미팅
  • 등록 2018-10-11 오전 9:08:44

    수정 2018-10-11 오전 9:08:44

한국당 조강특위 합류한 전원책 변호사(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위에 참여할 마지막 외부위원은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으로 낙점됐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강특위 명단을 공개했다.

김 총장이 당연직으로 위원장을 맡게 되며,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 김성원 조직부총장도 당연직 내부위원이다. 먼저 영입된 전원책 변호사가 선임한 외부위원은 이진곤 전 한국당 윤리위원장, 전주혜 변호사 그리고 강 전 사장이다. 이로써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 등 7명 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이날 비대의에서 조강특위 위원을 협의, 의결한 후 오후2시20분엔 조강특위 위원들이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오와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국회 앞에 마련한 조강특위 사무실에선 킥오프 미팅도 갖는다.

김 총장은 “조강특위 1차 회의를 거쳐 전체 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현지 실태조사는 당무감사위가 일임 받아 실시한다”며 “당무감사위원 구성에 대해서도 비대위가 협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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