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대통령 출마, 도내 문제 정리한 후 선언할 것”

11일 평화방송 라디오 “차기 대선 연정 대 독주 구도”
  • 등록 2017-01-11 오전 8:53:56

    수정 2017-01-11 오전 8:53:56

남경필 경기지사(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는 11일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 “대통령 출마는 경기도내 문제를 정리한 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차기 대선 구도와 관련, “연정 대 독주 구도로 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진영을 뛰어넘어 협력하는 새로운 정치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와 공동으로 주장한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서울·세종을 어정쩡한 상태로 둬선 안된다”며 “수도는 한 곳으로 몰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과 관련, “반기문 전 총장의 개인·정책에 대한 검증 은 필연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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