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주요공항에 올레드TV 설치..화질·디자인 뽐내

美 뉴욕·獨 프랑크푸르트 등 39개 주요 공항
내달까지 200여대 설치완료 예정..올레드TV 체험기회
  • 등록 2015-09-24 오전 10:00:00

    수정 2015-09-24 오전 10: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각국의 주요 관문인 국제공항들에 올레드 TV(55EC9310)를 설치하고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인 디자인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JFK 공항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러시아 쉐르메체보 공항 등 23개국 39개 주요 공항에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 달말까지 이들 공항에 200여대의 올레드 TV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들이 비교적 오래 체류하는 탑승 게이트 부근, VIP 라운지 등에 올레드 TV를 집중적으로 설치할 것”이라며 “공항 이용객들은 올레드 TV의 정면, 측면, 후면 등 다양한 각도에서 TV를 보면서 5mm대 두께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기존 LCD TV보다 완벽한 블랙(검정)을 구현할 수 있고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많은 사람이 함께 보는 공항 TV에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전무)은 “세계 각국의 주요 공항에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를 설치해 세계인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설치된 LG전자 올레드 TV(55EC9310). LG전자 제공.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설치된 LG전자 올레드 TV(55EC9310).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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