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메르스 비상…정쟁유발 행위 않겠다"

"이럴수록 당정청과 여야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 등록 2015-06-05 오전 10:23:58

    수정 2015-06-05 오전 10:23:5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국민 불신만 초래하는 일체의 정쟁은 당분간 중단하자”면서 “저부터 정쟁을 유발하는 행위를 일체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날로 확산되는 와중에 국회법 개정안 처리 등을 두고 당·청간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은 막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국가 비상사태”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럴수록 당·정·청과 여야는 초당적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해 국민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아울러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지역 의사가 시민 1500여명과 접촉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날 발표에 대해서는 “정부와 협력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할 위치에 있는 박 시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했다”면서 “사실관계와 다른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서로 갈등하는 모습은 불신만 가중시킨다”면서 “당은 사실관계부터 철저히 확인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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