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 심장병원,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 개최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심장혈관연구재단 공동주최, 심장의학 분야 한국 위상 높여
  • 등록 2015-03-30 오전 10:20:18

    수정 2015-03-30 오전 10:20:1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박승정 원장)과 보건복지부 산하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20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20th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5)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지난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매년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혈관의학 전문가들이 찾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심혈관 중재시술의 교육의 장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아산병원과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중국 푸와이병원, 독일 본대학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병원들이 실시간 위성중계를 통해 라이브 시술을 시연한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대만, 홍콩 등 심혈관질환 분야의 권위 있는 10개국의 유수의 글로벌 학회 및 협회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중재 시술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파트너십 세션이 진행된다.

신진 연구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운영된다. 전공의들을 위한 심장혈관중재시술의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는 펠로우십훈련 과정이 진행된다. 주제별 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을 통해 젊은 발표자들에게 전 세계의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미래의 심장혈관 질환 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하는 제 3회 ‘TCTAP Best Young Scientist Award’의 시상식이 계획되어 있다.

이 밖에도 미국 심장학회 저널 JACC(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의 편집장인 Valentin Fuster(미국)의 심장혈관의 예방의학에 대한 초청강연과 미국, 프랑스의 세계적인 심장질환 대가들의 생중계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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