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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한 글로벌 창업·취업대전이 10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진현 산업부 차관,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오영호 코트라 사장,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함께 유망 해외투자자, 구인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개막식에서 한진현 산업부 차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더 큰 기회와 시장이 열려 있는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해외투자자와 구인기업들이 사업발전과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갈 우리 청년들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당부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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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상담회에는 3259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사전 신청을 했다. 이들과 현장 접수 인원들까지 해외구인기업 158개사와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전체 기업규모(118개→158개)는 물론, 요식업, 단순노무직 채용기업이 아닌 해외진출 한국기업, 현지 외국기업까지 범위를 확대해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년들이 먼저 해외진출에 성공한 선배 청년 10명으로부터 그들의 경험과 준비사항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토크쇼’, 일본, 호주, 독일 등 유망지역의 취업환경과 우수한 해외기업의 비전과 채용정책을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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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버드’ 게임 제작사인 로비오 관계자는 “한국의 게임과 IT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스타트업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덴츠사 관계자는 “최근 한-일 관계가 어렵지만, 일본기업의 한국청년 수요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덴츠 역시 창의력과 실행력이 뛰어난 인재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타르석유공사 관계자도 “지난 10여 년간 연 20% 이상 성장해온 카타르는 만성적 인력난을 겪고 있다”며 “석유가스 산업플랜트, 공항, 항만 등 인프라 건설·운영 분야 전문 인력을 찾기 위해 참가했다”고 방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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