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계 따르면, 웅진케미칼(008000) 매각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내달 10일 5개 입찰적격자를 대상으로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하는 5개 기업은 GS(078930)에너지,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도레이첨단소재, 유니드 등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웅진케미칼의 매각가가 최대 3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능성 화학섬유, 수처리용 필터, 전자화학 소재 등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매각 대상 지분은 웅진홀딩스가 보유한 웅진케미칼 지분 46.3%와 윤석금 회장의 두 자녀가 보유한 9.91%를 포함해 56% 가량이다. 본계약은 이르면 10월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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