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10일부터 제28회 장미축제 열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에버랜드는 오는 10일부터 약 한달간 ‘제28회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올 축제는 유럽풍 노천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를 위해 3만3000㎡ 크기의 장미원 전체를 850종, 100만송이로 장식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또 장미원에 최대 3ｍ 크기의 하트 토피어리 7개와 80개의 장미화분 토피어리 등 이색 조형물이 설치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축제도 펼쳐진다. 장미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 ‘이상한 정원의 앨리스’와 ‘로지나의 두근두근 대작전’이 공연된다. 특히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에 펼쳐진 화려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노천 레스토랑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하루 5차례씩 밴드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6월 2일까지 온 가족이 곤충학습을 할 수 있도록 ‘주토피아 곤충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들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 사육키트, 나비 표본 등 푸짐한 기념품을 준다. 에버랜드는 장미축제와 함께 매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에 들어가며 장미축제 오픈을 기념해 10∼31일 특별할인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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