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과 방산분야 포괄적 협력 MOU 체결

  • 등록 2012-10-09 오전 11:28:53

    수정 2012-10-09 오전 11:28:53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군용항공기 개발과 정비, 개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항공우주기업인 보잉과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최근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보잉과 방산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회전익·고정익 항공기, 무인항공기, 군용항공기 정비와 지원에 있어 협력을 강화하는동시에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어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최준철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이번 보잉과의 협력으로 국내 항공 업계의 기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동시에 항공기 개발과 개조, 성능개량 프로그램에서 대한항공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모두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방산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1986년 B747 날개구조물 제작을 시작으로 민항기 부품제작 사업을 진행해 B717, B737, B767, B777, B787, B747-8 항공기의 날개와 동체 구조물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B787 드림라이너의 국제공동개발사업 파트너로서 설계와 개발, 제작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항공기 구조물 설계·제작사업의 품질과 정시납품 성과를 인정받아 보잉으로부터 수 차례 ‘올해의 최우수 사업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준철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오른쪽)이 마크 크로넨버그 보잉 방산부문 사업개발담당 부사장과 포괄적 사업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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