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S-LCD 등 삼성의 주요 디스플레이업체가 합쳐진 `삼성디스플레이`가 2일 공식 출범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공식 출범과 함께 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부회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도전정신을 결합해야 한다”면서 “통합의 시너지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국내와 중국, 슬로바키아 등 전 세계 3개국에 7개 생산기지를 운영하게 된다. 통합사 기준 국내 2만6000명, 해외 1만3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9조2400억원으로, 삼성그룹 내 계열사 중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다.
| 권오현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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