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1년 매출액 77조7979억원, 영업이익 8조755억원, 당기순이익 8조104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16.1%, 36.4%, 35.1% 증가한 것이다.
4분기 실적 역시 유례없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액 20조 5190억원, 영업이익 2조1265억원, 당기순이익 2조2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8.3%, 6.6%, 4.4%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