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회장 정몽구)는 지난 10일과 11일 벨로스터 런칭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펼쳐지는 `런칭쇼`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10일) 오프닝쇼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앞 특설무대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국내외 유명 DJ, 가수, 탤런트 등 대형스타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존의 신차발표회 분위기를 탈피해 고객과 차량 개발자들이 함께 신차의 탄생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분위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국내 유명 DJ 아리카마(ARIKAMA)와 인기 가수 싸이의 공연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페스티벌에서 인기리에 활동 중인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DJ 칼 콕스(Carl Cox)의 DJ 공연도 펼쳐졌다.
현대차는 이번 런칭쇼를 위해 서울 올림픽 주 경기장 전면에 대규모 인원이 클럽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돔 형식의 특설 공연장을 만들었다. 지난 달 22일부터는 오프닝쇼에 참석할 총 4000명의 대규모 고객을 공개 모집하기도 했다.
또 11일부터 23일까지는 가수 싸이, 타이거JK, 서인영, 가희, 탤런트 이민호, 김범, 한지혜, 박민영, 개그맨 유세윤 등 인기스타들과 함께 각각의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인 `벨로스터 원정대`의 출정식도 함께 열렸다.
오는 24일에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연예인들과 참여고객, 그리고 일반 고객들이 참가하는 클럽 파티 형식의 `피날레 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의 첫 모델"이라며 "이 이미지에 걸맞게 런칭쇼 역시 활기차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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