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차만 이색적이냐 런칭쇼도 이색적`

런칭 오프닝쇼 이어 23일까지 벨로스터 원정대 이벤트도
  • 등록 2011-03-11 오전 11:04:59

    수정 2011-03-11 오전 11:04:59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차가 신개념 프리미엄 유니크 차량(PUV)인 벨로스터의 출시를 기념해 이색적이고 화려한 런칭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005380)(회장 정몽구)는 지난 10일과 11일 벨로스터 런칭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펼쳐지는 `런칭쇼`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10일) 오프닝쇼는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앞 특설무대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국내외 유명 DJ, 가수, 탤런트 등 대형스타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존의 신차발표회 분위기를 탈피해 고객과 차량 개발자들이 함께 신차의 탄생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분위기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국내 유명 DJ 아리카마(ARIKAMA)와 인기 가수 싸이의 공연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페스티벌에서 인기리에 활동 중인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DJ 칼 콕스(Carl Cox)의 DJ 공연도 펼쳐졌다.

오늘(11일)도 DJ 케이지드베이비(Caged Baby), DJ 라이프라이크(Lifelike) 등 해외 유명 디제이와 국내 유명 디제이, 인기가수 리쌍 등이 참여한 행사가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런칭쇼를 위해 서울 올림픽 주 경기장 전면에 대규모 인원이 클럽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돔 형식의 특설 공연장을 만들었다. 지난 달 22일부터는 오프닝쇼에 참석할 총 4000명의 대규모 고객을 공개 모집하기도 했다.

또 11일부터 23일까지는 가수 싸이, 타이거JK, 서인영, 가희, 탤런트 이민호, 김범, 한지혜, 박민영, 개그맨 유세윤 등 인기스타들과 함께 각각의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인 `벨로스터 원정대`의 출정식도 함께 열렸다.

`벨로스터 원정대`이벤트는 이들 9명의 인기 연예인들이 그의 지인 및 일반인들과 함께 소그룹을 이뤄 주어진 미션들을 수행한다. 미션 수행 결과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면 일반인들이 투표를 진행하고, 포상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24일에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연예인들과 참여고객, 그리고 일반 고객들이 참가하는 클럽 파티 형식의 `피날레 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는 젊은 고객들을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의 첫 모델"이라며 "이 이미지에 걸맞게 런칭쇼 역시 활기차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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