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한화가 검찰 수사의 여파로 이틀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39분 현재
한화(000880)는 전일 대비 2.89% 하락한 4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 이상 빠진데 이어 이틀째 약세다.
검찰 수사의 강도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전일 검찰은 한화그룹 본사와 한화증권에 수사관 수십명을 보내 10여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 압수수색의 강도가 이례적으로 강했다는 점에서 수사의 범위가 회사 전체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
이와 관련,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측과 검찰측의 법정공방만 남은 상황"이라며 "비자금 관련 수사가 가닥을 잡았기 때문에 향후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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