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소니 등 글로벌 전자업체들의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ODD) 가격 담합 혐의에 대한 민사소송 절차가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고측 제프 프리드먼 변호사는 최근 미 사법부가 공판 전 정보수집 중단을 요청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법원이 사실을 부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프리드먼 변호사는 "본 워커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 판사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며 "법원은 삼성전자와 소니 등 생산업체들에 대해 통상적인 증거 수집 절차를 진행하도록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 히타치, 도시바, 로얄 필립스 일렉트로닉스 등 디스크 생산업체들은 합작투자와 사업제휴 등을 통해 생산한 ODD 가격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ODD는 컴퓨터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게임 기기 등에 주로 사용되며, 지난 4월 가격 담합으로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과다청구한다는 주장으로 처음 혐의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소니는 지난 10월 미국 법인인 소니 옵티악 아메리카가 미 사법부로부터 레이저 디스크 가격 담합 혐의로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고측에 따르면 도시바 삼성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와 히타치 엘지 데이타 스토리지 등에도 지난 4월 29일 소환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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