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편집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오는 3월 30일(화) 오후 8시 창덕궁에서 외국인 대상 창덕궁 달빛기행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한국의 정신이 깃든 세계유산 창덕궁의 매력을 알리고, 서울의 신규 야간관광 목적지로서 차별화된 고궁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약 100명의 주한외국인과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가 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수백 년 동안 왕과 왕비만이 즐길 수 있던 창덕궁 밤길을 산책하게 된다. 또한 예로부터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장소인 인정전에서 은은한 조명아래 우리 고궁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창덕궁 연경당 앞에서 무형문화재 안숙선 명인의 국악공연을 즐긴다.
관광공사 정진수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들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 고궁의 밤풍경과 한국식 풍류를 만끽할 수 있을 것”라며 “참가자들의 모니터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대보름달이 뜨는 날을 중심으로 외국인 대상 고궁 달빛기행 상품을 출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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