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올림픽 영웅들, 안중근 뮤지컬 ''영웅''을 만난다

황영조, 심권호, 임오경, 전병관 등 공연 관람 예정
  • 등록 2009-10-26 오후 1:42:00

    수정 2009-10-26 오후 1:42:00

[노컷뉴스 제공]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그린 뮤지컬 '영웅' 첫날 공연에 올림픽 영웅들이 함께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의 모임인 올림픽금메달클럽(회장 하형주) 회원 10여명이 26일 오후 7시30분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영웅'을 관람한다.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뮤지컬 '영웅'의 제목에 걸맞게 올림픽 영웅들을 초청,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과 얼을 함께 기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금메달리스트(현 국립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를 비롯해 한국 레슬링 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기록한 심권호, 영화 ‘우생순’ 신화의 주인공 서울시청 핸드볼 감독 임오경, 한국 역도 최초의 금메달을 딴 작은 거인 전병관 등이 공연장을 찾을 예정이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와 그의 동지들의 애국심과 인간적인 모습을 담은 창작뮤지컬로, '명성황후'를 제작한 윤호진 연출가가 3년여 간의 제작기간을 거친 공들인 작품이다.

주인공 안중근 역은 배우 류정한과 정성화가 번갈아 맡으며,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이 되는 26일부터 12월3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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